‘2024 Made On Youtube’를 통해 유튜브 미래 엿보기
메이드 온 유튜브(Made on Youtube)는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과 정책을 발표하는 행사로 1년에 한번 진행돼요. 올해 행사에서는 9가지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며 크리에이터들과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오늘은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키워드였던 Fan과 Dubbing에 대해 알아볼께요!
Fan
유튜브가 작년에 진행한 2023 Made on Youtube 행사에서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면, 이번 행사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이 더욱 깊게 상호작용하고, 크리에이터들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소개했어요.
새로운 기능1 : 커뮤니티 & 커뮤니티 허브
기존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구독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이였어요, 물론 댓글, 투표기능 등을 통해서 크리에이터와 팬이 상호작용 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주된 목적은 공지를 위한 게시판이었죠.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커뮤니티 기능은 크리에이터와 팬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팬들도 글이나 사진을 올릴 수 있어요. 그리고 크리에이터가 다수의 팬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답글의 내용을 제안해주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에요. 또한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도 커뮤니티에 대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 기능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출처 : 유튜브 공식 블로그)
새로운 기능 2: Hype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 규모의 크리에이터들의 팬들이 크리에이터를 응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에요. 좋아요 기능과 유사하게 영상 단위로 Hype를 누를 수 있어요. Hype 갯수를 기반으로 새로운 순위 보드가 출시 될 예정이라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크리에이터와 영상이 더 많은 시청자에게 노출 될 수 있어요.
(출처 : 유튜브 공식 블로그)
새로운 기능 3: Gifts
유튜브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때 팬들이 크리에이터를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여기까지만 보면 기존의 슈퍼챗과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데요, 단순히 후원 메세지에 다른 컬러로 강조하는 기능만 있던 슈퍼챗과 다르게 아이콘이나 이모티콘과 같이 더욱 시각적인 효과가 강화된 기능이라는 차이가 있어요. 크리에이터들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면서 팬들의 채팅이나 후원을 더 쉽게 인식하고 반응해 줄 수 있어서 크리에이터와 팬 모두에게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어요.
(출처 : 유튜브 공식 블로그)
더빙
유튜브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전세계에서 소비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핵심으로 보고있는 것이 더빙 즉 MLA(Multi-Language Audio) 기능이에요. 아직은 시범 적용 단계지만 2025년 상반기 안에는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글로벌 출시가 된다면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형태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새로운 기능 4: 자동 더빙
유튜브에서 다국어 오디오를 영상에 적용할 수 있는 MLA(Multi-Language Audio)기능을 점차 확대해가면서,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편하게 더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더빙 오디오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올릴 때 자동 자막을 적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가능해요.
(출처 : 유튜브 공식 블로그)
새로운 기능들을 잘 활용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MLA(다국어 오디오) 기능과 크리에이터들이 더빙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자동 더빙 기능은 글로벌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커뮤니티 & 커뮤니티 허브, Hype, Gifts와 같은 기능들은 전 세계의 팬들과 크리에이터들이 더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고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유튜브 기능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새로운 시청자를 찾고, 그들과 더 가까워져라!’

다음 글에서는 유튜브 시장에서 새로운 리더가 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보겠습니다!